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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자양중, 자율동아리 ‘현악부 음악캠프’ 운영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 계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 키워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6-16 15:41: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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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자양중 학생들이 음악캠프를 통해 예술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자양중학교(교장 황인영)는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자율동아리 현악부 소속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현악부 음악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캠프는 ▲내면의 열정과 예술적 잠재력 계발 ▲심미적 감성과 조화로운 인격 형성 ▲등교시간 중심 활동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의 집중 훈련을 주요 목표로 삼고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캠프는 음악실, 현악실, 영어전용교실, 운동장 등 학교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개인과 파트별 지도 ▲그룹별 합주 ▲자유 토론 ▲야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함께 요리하기, 영화 관람 등 감성을 자극하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군산자양중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캠프 운영을 위해 음악교사 1명과 생활지도 담당교사 6명이 함께 지도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캠프 전 과정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활동에 적극 임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파트별 연습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체 합주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와 협업의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향후 동아리 발표회와 축제 등에서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학년 김유경 학생은 “평소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연습에 몰입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특히, 후배와 음악 외에도 서로를 이해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3학년 전지은 학생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밤을 보내며 현악부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산자양중 양 춘 음악교사는 “이번 음악캠프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는 것은 물론 선후배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자율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 중심의 교육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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