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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미국 미시간주립대 학생, 글로벌 우정 나누다

역사 탐방, 한국문화 체험 등 문화적 소통, 적극 교류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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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립대 학생들이 군산 역사 탐방과 더불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군산대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을 쌓았다.

 

국립군산대학교는 17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K-Culture Budd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대 교육대학원(원장 안진경)의 재교육 기능과 대학원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재학생과 미시간주립대 학생들이 1대1로 짝을 이루는 ‘버디(Buddy)’ 시스템을 통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양교 간의 문화적 소통과 우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6명의 학생과 6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역사, 언어, 음식,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 행사는 군산대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첫 만남과 환영식을 시작으로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한국어 이름표를 만들며 서로의 이름과 문화를 익히는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K-History 시간여행’을 주제로 군산세관과 인문학 창고 정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순차적으로 탐방하며 한국 근대사를 체험했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근대 문화를 간직한 군산 역사 현장을 걸으며 한국의 근대사에 대한 생생한 이해를 도왔다.

 

‘K-Language와 K-Culture’라는 주제로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박시균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한국어 구조와 언어문화, 한류 특징과 확산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참가자들은 한국어 표현을 직접 따라 말해보고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 속 언어적 특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엔 군산의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기 위해 선유도 옥돌해변 명품 데크길과 장자도 스카이워크, 새만금 방조제 등 바다와 섬, 현대적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탐방했다.

 

이후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이정희 교수 지도로 ‘K-Food 문화체험과 특강’이 두드림센터 1층 담소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불고기, 만두, 김밥 등 한국의 고유 음식을 직접 요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 식문화와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이후 함께한 만찬에서는 각국 식사 예절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고 적극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해외 대학 간 교류가 확대돼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산대 교육대학원은 미시간주립대와 지속적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문화 교류를 추진, 국제교류교육원의 한국어교육 연수과정을 미국 대학 내 홍보와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해외 학생들이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 전공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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