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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등 12개 전문대학, 뿌리산업 외국인 전문기술 인재 양성 힘 모아

지난 16일 협의회 공식 출범…지속가능한 외국인 기술인력 공급 생태계 조성 기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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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를 비롯한 12개 전문대학이 뿌리산업의 외국인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힘 모으기로 했다.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주최하고 국내 12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 협의회’가 지난 16일 군산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는 뿌리산업 분야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 사업의 제도 개선, 재원 확보,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 사업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핵심 산업 분야이나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한국 청년층의 취업 기피로 인해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국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숙련기술자 양성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인력난이 극심한 뿌리산업분야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숙련기술자 양성과 취업 연계(E7-4)를 목표로 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사업이 외국인 숙련기술자 양성과 공급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협의회 회장단 선출 ▲협의회 발족 선언 ▲향후 공동대응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는 향후 ▲2026년 사업비 확보 ▲제도개선 공동대응 ▲사업현안 정보공유 ▲사업정책 제언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단으로 선출된 군장대 김태원 교수는 “개별 대학의 한계를 넘는 공동대응 출발점이 마련된 것이다”며 “뿌리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외국인기술인력 공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군장대를 비롯해 거제대, 계명문화대, 경기과학기술대, 동원과학기술대, 부천대, 서정대, 아주자동차대, 인하공업전문대, 조선이공대, 전주비전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 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외국인 유학생 모집, 교육, 취업, 정주를 통한 지역 정착 원스톱 시스템 필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간 실무 공조와 학사운영 기준 협의 필요 ▲유학기관과 신뢰 확보를 위한 정보 일관성과 사전 운영기준 공유 필요성 ▲RISE 사업 내 유학생 정착 진로 지원 연계 방안 논의 ▲기업체와 연계 및 협력을 통한 맞춤식 교육 방안 ▲유학생 유치 특화학과와 지원 서비스 협업 모델 제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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