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하 군산청문집)이 지역연계를 통해 청소년 성장지원체계를 확립해나가고 있다.
군산청문집은 지난 18일 군산경포초등학교(교장 손진영), 군산오징어짬뽕(대표 강필중)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지역연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청문집과 경포초는 지난 4월부터 학교연계활동으로 ‘미래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지속적 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활동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지역의 청소년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성장지원체계를 확립하기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오징어짬뽕은 군산 짬뽕로드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한 급식 연계와 지역연계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필중 대표는 “청소년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라면데이를 1년 넘게 운영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짜장면과 짬뽕으로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더니 군산청문집에서 흔쾌히 응해줘 감사했다. 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