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하 청문집)과 군산월명중학교(교장 최지윤)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약속했다.
청문집과 월명중은 3일 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침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고 양 기관 간 지속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폭력을 포함한 학교 내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최지윤 교장을 비롯해 학생복지지원부, 교육복지사, 학생자치회, 또래상담동아리,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신정아), 청소년정책위원회(위원장 장은희), 군산YMCA(이사장 소성호) 등 43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등굣길을 만들었다.
월명중은 ‘학교폭력, 이제 그만!’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자체 제작 홍보물을 배포하며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 현장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같은 날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는 청문집과 월명줌이 상호 존중과 실천을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지윤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관장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한다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