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와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이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한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문화적 감수성과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의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정서지원, 문화체험, 민주시민 교육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연계 ▲방과후 돌봄과 연계한 진로 및 인성 프로그램 기획·운영 ▲청소년활동공간의 우선 사용 기회 제공 ▲군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조례 제8조 제2항에 따른 지역아동센터 행사 시 강당과 체육관 시설사용료 50% 감면(부속설비 비용 별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공동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자기주도성과 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채현주 회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공간 활용을 통해 문화감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락영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활동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