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관내 유아들에게 특별한 국악공연을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산교육청은 지난 8~9일까지 2일간 관내 공·사립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신명나는 마당놀이, 생생한 풍물판굿, 유쾌한 사자탈춤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국악 캐릭터 ‘해피’가 등장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고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면들이 펼쳐졌다.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고 전통문화에 대한 해설과 놀이 요소가 어우러져 흥겨운 장단 속에서 전통문화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어 ‘풍물판굿’과 같은 전통예술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며 놀이처럼 체험되는 과정을 통해 국악을 친숙하고 즐거운 문화로 느끼게 했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자연스럽게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함양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