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학교와 군산월명중학교, 군산고등학교가 올해 전북교육청의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올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책임규약을 만들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존중과 신뢰 문화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중은 ‘존중․배려․책임’ 함께 하는 좋은 학교 ▲군산월명중은 모두의 학교를 위한 존중과 배려 ▲군산고는 우리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약속활동을 전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통해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규범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예방뿐 아니라 회복적 생활교육, 민주적 학교 운영, 공동체 회복 기반 마련 등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우수사례 공유회, 규약 실천 워크숍, 실천학교 컨설팅 등을 운영해 도내 모든 학교가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군산 관내 3곳을 비롯해 총 11개교를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했으며 15일 완주 봉서초등학교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