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공동이사장 강임준, 이항근)이 26일 ‘지역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장학생 8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으로 우수한 성적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 전국 단위 대회에서 각 분야 상위 3위 이내 입상자 또는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진 지역인재 총 81명이 선발돼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가 새롭게 추가돼 이공계 인재의 성장 가능성까지 포용하는 장학사업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 수여식이 격려와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군산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예체능, 기능, 상업,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발굴․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287명의 학생에게 약 1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모집은 매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