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1학년 정민혁 학생이 ‘2025 한국프로쉐프 창립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5일 오전 10시 호원대는 준우승을 수상한 정민혁 학생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교수진과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총장실에서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 2일 한국조리박물관 엘림홀에서 열린 세계 최초로 요리를 스포츠화한 ‘한국프로쉐프대회’는 특급호텔 셰프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배경의 조리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객관적 기술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실현했다. 이 시스템은 조리 준비 단계부터 주요 기술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관람객들이 경기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 최대 화제는 만 18세 정민혁 학생(2025 서울디자인고 졸업)의 활약이었다.
정민혁 학생은 경력 풍부한 특급호텔 셰프와 조리기능장 등 프로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조리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차전을 6위로 통과한 정민혁 학생은 결선에서 CA(Chef Assistant)를 담당한 손범수(2025 덕암정보고 졸업) 학생과 한 팀을 이뤄 정교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뛰어난 조리 실력과 창의적인 메뉴 구성을 선보였다.
결선에 진출한 상위 10팀은 3코스 요리를 6인분씩 완성했고 50명의 평가단이 직접 시식한 후 3점 척도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호원대 정민혁 학생은 최종 종합 순위 2위에 올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희성 총장은 “열심히 수련하고 부상없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정민혁 학생이 정말 자랑스럽다. 더욱더 정진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쉐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상을 축하하며 정민혁 학생을 격려했다.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진은 “정민혁 학생의 값진 성과에 큰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변함없는 열정과 끈기로 세계적 수준의 조리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