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중인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연합캠프에서 공동체 활동과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2025 전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캠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7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관 소속 청소년 200여 명과 생활지도자 및 실무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와 협력 및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고 생활안내와 안전교육을 포함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스포츠클라이밍, 밀리테크 챌린지, 라이플 레이저 픽사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체력과 협동심, 디지털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특히, ‘스탠바이 액션’이라는 공동체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미션을 함께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교류 일환으로 마련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각 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활동이 펼쳐져 청소년들은 서로의 끼와 재능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포초 5학년 신지환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했지만 함께 활동하면서 친해지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협력과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또래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연대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