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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성장은 아이 행복’…군산시 드림스타트 첫 가족화목캠프 성료

양육 과정 어려움·고민 공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8-25 10:14: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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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진행된 부모 자조모임 ‘가족화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자조모임은 공통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집단 활동이다.

 

이번에 열린 ‘가족화목캠프’는 지난 23일 2층 군산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공동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총 6가정 16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조모임에 함께한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소개 ▲몸으로 말해요 ▲가족 미니 운동회 ▲가족 시네마 클럽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부모와 자녀는 하루 동안 웃고 소통하며 협동심과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총 9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부모 자조모임(프로그램명: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은 2월부터 7월까지 월 2회, 총 11회기가 운영됐다.

 

이번 11회기 동안은 부모의 양육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참여한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는 한편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서유지 소장의 조언을 통해 긍정적 양육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주제 역시 ▲개인 심리 코칭 ▲긍정적인 훈육 방법 ▲자녀 이해하기 ▲좋은 의사소통 방법 ▲가족관계 개선 등 실질적 문제를 다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조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자녀들을 위한 ‘맘튼튼 성장놀이터’도 함께 운영됐다. 

 

아이들은 ▲규칙 지키기 ▲자기조율 ▲감정 표현 연습 ▲또래 관계 형성 등을 게임 형식으로 배우며 즐겁게 참여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부모는 “양육하며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자조 모임에서 나눌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특히 가족화목캠프에서 아이와 함께 웃고 뛰어노는 동안 관계가 더욱 가까워진 것을 느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 됐다”며 “군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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