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 청소년운영위원회 ‘나우폴리온’이 2025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공모에서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0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2024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성과를 이어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주관의 이번 공모는 매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연간 활동계획과 운영실적을 심사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나우폴리온’은 청소년 주도의 수련시설 운영 제안, 환경 활동, 정책 제안,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왔다.
특히, 시설 개선과 참여 프로그램 확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위원회로 자리매김했다.
남어진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수련관 운영에 반영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수상은 그런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 기쁘고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수련관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락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위원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한 결과이자 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온 성과다”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련관이 지역사회의 청소년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에 필수적으로 설치·운영되는 법정 참여기구로 청소년 권리 보장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