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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친구해요’ 군산시 어린이 숲 체험교실 인기

올 상반기 138회‧1,606명 참여…92% 만족, 97% 재참여 의사

참여횟수 확대, 교육내용 다양화 등 건의…감성과 창의성 일깨워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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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지수 톡톡’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자연의 축소판인 숲은 다른 사람의 간섭없이 오감의 자극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로 작은 돌멩이, 떨어진 나뭇잎, 들꽃 하나도 아이들에게 훌륭한 놀잇감이다’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뛰노는 숲 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 관내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수천 명의 어린이가 숲에서 맘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군산시 어린이 숲 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숲속에서 뛰놀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과 공존의식을 함양시키는 놀이 교실로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 달여간 청암산과 월명공원 등 관내 어린이집‧유치원(만 4~5세반)과 가족(만 5세~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 숲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관내 2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1,382명과 70가족 224명, 총 1,606명이 참여해 138회의 숲 체험교실이 운영됐으며 이들은 ▲곤충 관찰 교실 ▲생태체험 ▲숲 해설교실 ▲자연물 놀이 등을 즐겼다.


또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15회에 걸쳐 진행한 어린이 숲 체험교실에 1만9,277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올 상반기 29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숲 체험교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해 79%가 ‘매우 만족’, 13% ‘만족’이라 답했다.


만족 사유는 ‘선생님의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내용’, ‘숲 체험에 알맞은 재료준비’ 등이 꼽혔다. 또 97%가 재참여하고 싶다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참여횟수 확대와 체험 재료‧교육내용 등 다양화, 운영시간 연장, 장애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이 건의됐고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숲 체험교실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숲 체험교실은 아이들에게 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하게 하고자 운영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 숲 체험교실 외에도 ▲생생직업체험 ▲어린이 놀이활동 프로그램 ▲숲길걷기 행사 등 아동이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아동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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