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민족대명절인 추석 의미를 나누고 따뜻한 정을 전했다.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는 지난 1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추석맞이 KJ-FOOD 체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전문성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유학생들의 실질적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들이 한국 대표 명절인 추석 의미를 배우고 재학생, 교직원과 어우러져 캠퍼스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외식조리과와 스마트농식품과가 협업해 행사를 주도했다. 전문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유학생들에게 직접 송편 빚는 법을 알려주고 식혜, 잡채, 꿀떡 등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눴다.
또한,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할랄 인증 스튜를 별도로 제공하며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군장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속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대학의 중요한 과제로 이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포용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유학생들의 성공적 학업 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의미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