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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미래형 학사체계 운영 통해 교육혁신 이끌어

전국 최초 ‘B․E․S․T’ 학사 체계 도입, 첨단·에너지대학 신설 등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0-02 16:55: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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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엄기욱)가 ‘학생 중심 대학’ 가치를 현실화하며 전국 대학 교육혁신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열린 기회의 장, ‘B․E․S․T’ 학사 체계…전과생 163% 증가

 

학생들이 대학 안에서 자신의 적성·관심·진로에 맞는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Boundless(소속 경계 없는 교육), Extendable(졸업시기 유연 선택), Shiftable(전과 자율화), Thresholdless(학과 선택 시 정원 제한 없음), ‘B․E․S․T 학사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3무(無) 전과제도는 ‘학년 무제한, 학과 무제한(간호학부 제외), 횟수 무제한’이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통해 재학중 언제든 원하는 학과로 이동할 수 있어 학생 주도 전공 선택권이 완전히 보장된다.

 

무제한 전과 인원은 올해 200명으로 지난 2022년 76명에서 163% 증가했으며 전과 이후 학생들의 학업 성적도 평균 10점 상승과 96% 만족도라는 수치로 나타났다.

 

◇전국 최초 모듈형 학위 설계 ‘MCD’ 도입…346명 참여

 

전국 최초로 2024학년도부터 MCD(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odular Convergence Degree) 을 운영중이다.

 

학생이 스스로 전공 모듈을 조합해 학위를 설계할 수 있는 제도로 최소 36학점부터 최대 72학점까지 맞춤형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올해 2학기 기준으로 29개 과정 34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23점을 기록했다.

 

◇미래산업 중심 허브, 첨단·에너지대학 신설

 

2026학년도에 첨단에너지대학을 신설하며 지역과 국가 미래산업 수요에 대응한다. 신설 대학에는 이차전지·에너지학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바이오헬스학과, 스마트시티학과로 구성됐다.

 

이들 학부(과)는 1학년 통합 모집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학업 경험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교육혁신 S등급 달성

 

2025 교육부 주관 국립대학육성사업 교육혁신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자체성과관리 부문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MCD, 3무(無) 전과제도 등 교육혁신 성과가 높이 평가됐으며 이를 통해 총 103억원 사업비도 확보했다.

 

SW개발 전문가 과정, 데이터분석과 인공지능, 스마트생애주기관리학, 시스템농생명바이오전공, 친환경 선박 등 다양한 MCD 과정을 개발하고 융합 전공 도입으로 미래 산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 ‘입학보다 졸업이 빛나는 대학’…수시모집 경쟁률·취업률 상승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체 4.09대 1로 상승하는 등 눈에 보이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대비 0.72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북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 만족도 등이 높아지면서 취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24년 취업률은 60.2%로 국립 7개 국가중심대학 중 3위를 기록했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학생 자율권을 보장하는 선도적 교육 모델을 구축했으며 미래형 학사 체계를 다른 대학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입학보다 졸업이 빛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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