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 인당도서관 주관 독후감 공모전 대상 수상자 공연미디어학부 엄혜윤 학생(우측에서 두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작품으로 주제로 한 호원대학교 독후감 공모전에서 공연미디어학부 1학년 엄혜윤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호원대 인당도서관은 지난 13일 제24회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전했다.
엄혜윤 학생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작별하지 않는다와 작별하며’라는 주제로 독후감을 기술했다.
엄혜윤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강 작가 작품을 통해 문학의 의미와 감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엄혜윤 학생 이외에 9명의 학생이 독후감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문학으로 시대와 인간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의 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대의 문학적 시각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들은 “재학생들이 한강 작가 작품을 통해 문학적 의미와 시대적 메시지를 깊이 탐구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적극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성필 도서관장(법경찰학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 작품을 통해 사유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인당도서관은 지역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독서골든벨, 전자정보박람회, 다독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