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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등 도내 1형당뇨 학생에 의료기기 지원

전북교육청, 학부모 요구에 난치병 지원대상 포함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0-16 11:27: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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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군산을 비롯한 도내에서 1형당뇨를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기기가 지원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범위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당뇨,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다.

 

올해 난치병 학생 치료비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담한 1형 당뇨 관리기기와 치료비이며 본인부담 금액의 90%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500만원으로 약제비, 특진료, 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비, 상급병실료의 차액과 식대 등이 해당한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1형 당뇨 관리기기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5일까지 치료비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갖춰 재학 중인 학교 또는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결정해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1형 당뇨 환우회 전북지역 학부모 대표는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건강한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며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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