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석사생 윤여진‧이수빈 학생이 ‘제39회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과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학생은 김주형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지난 16~1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제39회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이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여진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를 통해 “해양열파로 인해 큰 열매 모자반이 받는 생리생태학적 스트레스가 해양산성화로 완화되며 미래 서식지 북향을 늦춰준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수빈 학생은 서천 김 양식장에서 해양환경과 김 엽체 생화학적 요인의 비교를 통해 건강도 평가에 중요한 단서를 탐색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두 가지 주제 모두 기후변화와 인간활동에 의한 해조류 서식지·양식장의 취약성을 다루는 연구를 수행했고 기후위기 대응 기술로 적용가능 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