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기관과 대학이 청소년과 지도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장대학교 청소년교육지도과, 군산YMCA,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군산청소년수련관은 30일 군장대에서 '군산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역량개발, 사회참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우수 청소년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전문성을 결합하고 지역 중심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김정아 군장대 청소년교육지도과 학과장, 소성호 군산YMCA 이사장, 김보경 군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정락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청소년 진로와 직업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대학 연계 통한 멘토링과 현장실습 지원 ▲청소년 교류와 사회참여 확대 위한 지역 연합행사 추진 ▲청소년지도자 전문성 향상 위한 공동연수와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산YMCA 소성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속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장대 청소년교육지도과 김정아 학과장은 “대학 교육자원을 지역 현장과 연계해 청소년뿐 아니라 예비·현직 청소년지도자들이 실천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교육 기반 마련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도자 역량 강화, 인적자원 교류, 사회참여 확대 등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