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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호원대 등 도내 8개 대학, 중국서 유학생 모집 힘써

전북 유학 장점 현지에 직접 알려…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0-31 17:26: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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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와 호원대 등 도내 8개 대학이 중국에서 우수한 유학생 모집을 위해 협력했다.

 

군산대와 호원대를 비롯한 도내 8개 대학은‘2025 전북자치도 해외 우수인재 유치 박람회’를 31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중국 장쑤성 소주시 우장빈관(吴江宾馆)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석대 주관으로 전북도 중국사무소와 소주시 우장구 융합미디어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협력 아래 마련됐다.

 

중국 현지 우수 학생들에게 전북지역 대학 학위과정, 장학제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해 직접적인 유학생 모집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학은 ▲군산대 ▲호원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전북과학대 등 8개교로 각 대학별 부스를 설치해 입학상담, 전공안내, 장학제도 설명, 유학생 지원서비스를 홍보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전북지역 생활환경과 유학생활 전반을 안내하며 전북 유학 매력을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소주시 우장구 융합미디어센터, 우장외관, 우장교육국 등 중국 지역 22개 기관과 학교 관계자, 현지 학생 등 다수가 참석해 한국 유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호원대에서 육성한 걸그룹 A-Plus(아플러스)의 공연과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 중국 전통 북무 공연단 무대가 어우러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한복 체험, 한지 등불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전북의 문화적 매력을 현지에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 내 한국 유학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전북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첫 현지 유학생 모집 행사로 의미가 크다.

 

도는 이를 통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북도 중국사무소와 유학생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주시 우장구 융합미디어센터는 현지 교육기관 초청과 홍보 전반을 지원하며 교육 협력 확대 가교 역할을 했다.

 

도 관계자는 “중국은 전북 유학생의 주요 유입국으로 도와 대학이 함께 현지에서 직접 학생을 모집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시도다”며 “전북 유학 장점을 현지에 직접 알리는 기회를 통해 도내 대학들과 협력해 해외 우수학생 유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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