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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군산교육청과 시는 예산을 함께 투입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올해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 ▲지역특화 교육과정 지원 ▲지역사회 교육협력 ▲주민설계형 마을 방과후 등 4개의 사업영역, 미래학교벨트화사업 운영, 군산형 미래학년(군) 지원을 비롯 14개 세부사업을 위해 두 기관은 교육협력지구 운영비 8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오는 2026년 군산교육협력지구 사업에는 5,900만원이 증액된 8억7,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꿈오름 동아리 지원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활동지원에 각각 3,900만원과 2,000만원이 증액됐다.
학생 주도 동아리인 청소년 꿈오름 동아리는 올해 독서, 음악, 체육, 영어,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초·중·고교 동아리 총 31팀을 선정해 팀당 평균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예산 증액으로 내년에는 동아리 70여 팀이 지원받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미래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생들의 개별적 요구를 반영한 학습환경 제공과 더불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지속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 군산 관내에는 가온누리희망틔움, 내일을 여는 학교, 다음세대학교, 산돌학교 총 4곳이 지정돼 있다.
군산교육청과 시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선정·지원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활동 지원과 더불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상담 및 마음 치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중이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지원되는 예산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발달과 건강한 성인으로서 성장 도모가 더욱 기대된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꿈오름 동아리는 올해 70팀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호응이 큰 만큼 동아리 지원을 늘려달라는 현장 요구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역시 기관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 요청이 있었다”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군산교육협력지구 운영을 통해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과 지역 교육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