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은 지난 1~2일까지 군산‧익산 일대에서 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군산청소년수련관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주관으로 총 18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활동 기획부터 미션 수행까지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탐험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자기주도적 성장의 의미를 체험했다.
1일차에는 군산근대역사문화거리를 중심으로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테마공원, 초원사진관, 이성당 등을 탐방하며 ‘근대역사 타임로드 미션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월명산 일대에서 트래킹과 해망굴, 삼일운동기념비 등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겼다.
저녁에는 익산 웅포캠핑장으로 이동해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조별로 음식을 조리하며 협동과 자립의 가치를 체험했다.
2일차에는 익산 교도소세트장, 고스락, 아가페정원, 천만송이국화축제장을 방문해 장소별 미션을 수행하며 탐구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서유영(13) 청소년은 “이번 탐험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해결하는 법을 배웠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면서 책임감과 자신감이 자라나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락영 관장은 “탐험활동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참여하는 의미있는 성장의 과정이다”며“지역 역사와 자연속에서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속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