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논의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하반기 정례회가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10기를 맞는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48명의 의원이 모여 발대식 개최 후 어린이와 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하반기 정례회에서는 위원회별로 그간 다뤘던 의제를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회식 ▲위원회별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어린이 의원들은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 교육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건의안’ 등 6개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하반기 정례회를 통해 가결된 안건은 제10기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결사항으로 관리되며 소관 기관과 부서에 전달돼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결과는 12월에 진행될 수료식에서 의원들에게 공유된다.
한편,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와 협력해 한 해 동안 ▲발대식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상반기 정례회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선진지 견학 ▲의제 발굴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어린이·청소년의 민주적 참여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