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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군산 도깨비 설화 활용 AI 기반 키즈 이머시브 공연 성료

미래 지향적 콘텐츠 분야 교육 효과 향상, 지역-대학 간 협력사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2-14 21:33: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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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공연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군산에서 펼쳐졌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12일 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2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이머시브 공연 ‘갓깨비와 깨순이의 반짝반짝 군산 섬 대탐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자치도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문화콘텐츠 진로·직업 원스톱 지원사업’ 최종 성과물이다. 

또한, 호원대가 2년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미디어아트-이머시브 공연 제작을 위한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결과물로 제작됐다.

공연은 군산 도깨비 설화에서 착안한 문화원형 기반 도깨비 캐릭터 ‘갓깨비’와 여동생 캐릭터 ‘깨순이’를 주인공으로 구성됐다.


공연 기획, 제작, 퍼포먼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는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재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성인학습자도 제작에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창작 협업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군산시 소재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들을 초청해 12일 오전 중 두 차례 진행됐으며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관계자와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관객들은 와이드 미디어아트 영상 위에서 캐릭터와 함께 군산의 섬들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군산 비경과 역사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반 영상 제작과 이머시브 공연 기법 등 미래 지향적 콘텐츠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위탁 운영중인 VR·홀로그램 체험공간을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활성화한 지역-대학 간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호원대는 이번 공연을 ‘군산시 키즈 브로드웨이’로 발전시켜 관광 상품화하려는 노력과 연계하고 있다. 

호원대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문화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아트테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의 문화원형이 녹아있는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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