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학교(교장 이용호)는 지난 18일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활동 ‘빛나는 우리들의 겨울, 하모니의 밤’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 40명과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고 사제 활동 참여가 활발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군산시와 군산시립교향악단 연계를 통해 수준높은 공연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각을 넓히고 교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기억에 남는다”며 “공연을 보면서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용옥 교감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교사와 관계속에서 자신감을 얻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표였다”며 “학생 중심으로 운영된 만큼 참여 학생들의 적극 호응속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용호 교장은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