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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 군산시 SOS 틈새 돌봄 보육 ‘호응’

어린이집 4곳서 아동 151명 이용, 평일 야간보다 주말‧공휴일 인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내년 마무리…사업 지속 여부 귀추 주목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12-26 11:11: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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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보지 못할 때 틈새돌봄보육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군산시 SOS 틈새 돌봄 보육이 관내 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군산시 SOS 틈새 돌봄 보육사업은 부모의 야근, 출장, 병원 이용 등으로 평일 늦은 저녁이나 주말 휴일에 아이를 돌보지 못할 때 어린이집에 시간 단위로 자녀를 맡기는 서비스다.

 

어린이집, 유치원 이용 아동과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 수급중인 영아 6개월~6세 미만 아동 대상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야간(오후 6~10/4시간), 휴일 보육(오전 9~오후 6/9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보육료는 자부담 없이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틈새 돌봄 보육 제공기관은 평일 야간 어린이집 2곳과 휴일 보육 어린이집 2곳 총 4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1명의 아동이 이용했다. 총 이용시간은 2,948시간이었다.

 

또한, 평일 야간을 이용하는 아동(31)보다 휴일 보육을 이용하는 아동(120)4배 정도 많았다.

 

시에 따르면 틈새 돌봄 보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통해 틈새 돌봄 보육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호응도를 알게 됐다면서 내년 특구사업비 예산이 감소돼 사업별 예산 조정이 이뤄졌지만 틈새 돌봄 보육은 호응이 큰 만큼 올해 예산과 동일하게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4월부터 사업이 시작됐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1월부터 시작돼 인건비 등 영향으로 평일 야간 1곳과 휴일 보육 2, 3곳의 어린이집에서 틈새 돌봄 보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군산교육발전특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교육부 지정 시범사업으로 내년 이후 틈새 돌봄 보육사업이 지속될지 여부에도 귀추가 쏠린다.

 

한편, 시가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양육 부모를 위해 단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관내 어린이집 11개소(독립반 3개소/통합반 8개소)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군산지역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 인원수는 1217일 기준 415명으로 지난해 330명 대비 8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시간도 빠르게 늘어 8,398시간이던 것이 올해 현재까지 1542시간으로 2,144시간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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