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024년 기준 취업률 74.4%를 기록하며 호남권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31일 발표한 ‘2024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호원대학 취업률은 74.4%로 호남권 4년제 대학 중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또한 74.3%를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서도 꾸준히 높은 취업 성과를 보이며 취업 명문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2.8%와 수도권 대학 평균 65.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호남권 지역 대학 평균 취업률인 광주 60.4%, 전남 65.8%, 전북 59.7%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지역 내 취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실용학문 중심의 학제 편제와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보건계열 전공의 취업 성과가 두드러져 작업치료학과 93.3%, 치위생학과 90.9%, 간호학과 82.2%, 아동복지학과 81.9%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전체 취업률 상승을 견인했다.
호원대는 신입생 단계부터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커리어플랜 10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입학 초기부터 학생들이 명확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학년과 3학년에 취업 관련 교과목을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백인백색 HOPE’를 포함해 총 54개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혁신지원사업과 RISE 사업 등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전공 역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속적 추진한 결과 호원대는 2022년 75.6%, 2023년 75.0%, 2024년 74.4%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호남권 최상위권 취업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