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작은도서관 특별문화행사(솜사탕매직쇼).
군산시가 운영‧관리중인 공립 작은도서관에 지난 한 해 7만여명이 방문하며 생활밀착형 소규모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은 주민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소재해 누구나 지식정보와 생활·문화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는 소규모 도서관으로 국가나 지자체에 의해 설립된 ‘공립’과 개인과 민간 등 다양한 주체가 설립‧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이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작은도서관은 모두 50개소다. 이중 공립은 17개소, 사립은 이보다 많은 33개소다.
공립 작은도서관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과 민간이 운영하는 ‘민간 운영’으로 나뉘는데 군산에 위치한 직영 공립 작은도서관은 14개소, 민간운영 공립 작은도서관은 3개소다.
지난해 말 기준 군산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 방문자 수는 7만3,431명, 대출권수는 6만1,535권을 기록했다.
특히, 방문자 수는 2023년(6만9,312명), 2024년(7만790명) 대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도서관에서는 주민친화형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주민들의 교육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지난해 말 기준 4,560명이 63개 독서문화강좌를 들었다.
또한, 아동복지센터, 유치원, 경로당 등 지역사회 7개 기관과 연계로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함은 물론 농어촌 및 비도심 지역 특성에 맞는 체험과 문화행사로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민간운영되는 공립 작은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에는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민간운영 공립 작은도서관에는 인건비와 관리비, 도서구입비가 지원되며 지난해 1개소당 3,500여만원이 지원됐다.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교회와 아동센터, 복지관, 아파트에서 운영중인 사립 작은도서관은 매년 신청을 받아 1곳당 도서와 집기 등 기자재 구입비 12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다만, 직영 공립 작은도서관 중 면 단위의 경우 방문자 수가 감소추세로 시는 올해 운영시간을 축소할 계획에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면 단위 작은도서관은 인구 감소에 따라 방문자도 사실상 많이 줄고 있다”며 “방문자 수나 대출자 수 등 3년간 운영현황을 파악해 방문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에 대해 운영시간을 조정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