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복합적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본격적 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군산교육청은 26일 ‘2026년 군산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올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군산에서 처음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공식 구성하고 개최한 첫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법 시행 이후 처음 구성된 위원회의 첫 번째 공식 임무로 ‘2026년 군산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는 점에서 제도 이행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이성기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해 교육·행정·복지·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지원 체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 지원을 개인 교원의 노력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차원의 협력적 지원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계획(안)’이 핵심 안건으로 상정돼 집중 논의됐다.
이 계획은 학습·정서·가정·복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학생 문제 특성을 고려해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단위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례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 설치될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가 조정과 연계 허브 역할을 수행해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원 공백과 중복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성기 위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출범은 학생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어려움을 겪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