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평화공존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현대사와 민주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과 온라인 공간에서 나타나는 혐오·차별 표현에 평화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군산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약 160학급을 선정·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평화공존 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 2차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1차시에는 혐오 표현이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외모·출신 지역·장애·다문화·온라인 공간 등에서 발생하는 혐오와 차별사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아본다.
2차시에는 온라인 혐오 표현을 분석하고 상황별 역할극과 ‘혐오와 차별의 대응 나무 만들기’ 등 활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격적 대응과 평화적 대응 차이를 이해하고 혐오와 차별을 마주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 표현과 행동 방법을 익힌다.
특히, 학생들이 ‘내가 실천할 용기 있는 행동’을 직접 생각하고 토의하며 상호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평화와 공존이 추상적 구호가 아닌 학교와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성기 교육장은 “최근 들어 혐오와 차별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