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처음 실시한 초등학생 대상 화학안전교육이 모집 조기 마감과 만족도 99%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전 공모를 통해 관내 20개 초등학교 65학급, 총 1,8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속에서 진행됐으며 이는 생활화학제품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 대상 화학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접하는 화학물질과 생활화학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고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화학물질 분류 및 표시 체계인 GHS 그림문자를 직접 확인하고 '나만의 안전표식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안전한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화학물질의 개념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생활 속 화학물질의 이해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오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안전수칙을 함께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과 교사의 높은 교육 만족도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8%, 교육이 재미있었다는 응답은 97%에 달했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 화학물질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체험활동을 통해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안전한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 시기부터 화학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교육 요구가 확인된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화학안전교육을 확대해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주제의 화학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 속 화학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과 교육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