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차전지에너지학부 3학년 이대성 학생과 2학년 임해슬 학생이 ‘제4회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에코브레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Battery Show’ 부대행사로 사단법인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가 주관했다.
배터리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고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해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은 전시회 기간 3일간 현장에 전시됐으며 심사위원 현장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군산대에서는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단 지원을 받아 이대성‧임해슬 학생이 팀을 구성해 ‘RE²CYCLE 냉각·살균 복합장치’를 출품했다.
군산대 팀은 사용후 배터리 활용이 주로 ESS와 산업용 전원장치에 집중돼 있어 일반인이 일상에서 자원순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활용 사례가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사용후 배터리와 폐생활가전을 동시에 재사용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기획하고 소형 냉각과 살균 기능을 갖춘 복합장치를 직접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최종 6위를 거두며 에코브레인상을 수상했다.
이대성 학생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전시장에 설치하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배터리 자체뿐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생산공정과 장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 분야를 공부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생산공정과 설비에 관심을 두고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심중표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이차전지 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자원순환과 ESG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의적으로 연결한 의미있는 성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