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 AI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AI 인재양성에 나선다.
AI 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교육체계를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혁신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이끌 AI 전문인재와 AX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인재양성 사업이다.
지난 29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내부의 AX 전환과 새만금 지역산업의 AX 전환을 연계하는 지역특화 AI 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AX 로봇산업도시 ▲AX 모빌리티 ▲AX 에너지그리드를 3대 집중 육성 분야로 설정하고 교육, 산학 프로젝트, 인턴십, 취·창업, 공동 연구개발(R&D),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지역 AX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5개 AI 핵심학과와 38개 AX 참여학과를 기반으로 AI·AX 교육체계를 마련한다.
AI 핵심학과는 203명 규모의 통합 모집 체계를 운영하며 AI 교과목 비중을 59.8%까지 확대하고 10개의 특화 마이크로 컨버전스 디그리(MCD·Micro Convergence Degree)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38개 AX 참여학과에서는 전공과 AI를 접목한 AX 브릿지 교과목과 AX 융합전공 등을 운영해 각 분야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더불어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기초·협업 교육 9학점 의무이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교생에게는 AI 활용 기본 역량을, AX 참여학과 학생에게는 전공-AI 융합역량을, AI 핵심학과 학생에게는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한 전문역량을 제공하는 단계별 교육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산대는 자체 AI 협업인재상인 ‘HERMES(Homo Promptus Empowered to Realize Multi-AI Ecosystem Symphony)’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지휘·조율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협업형 실천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사업 기간 동안 AI·AX 핵심인재 1,0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연구·산학협력·대학 운영 전반의 AX 전환을 뒷받침할 ‘K-AXIS(KSNU AX Innovation System)’ 5대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AI 컴퓨팅 자원과 생성형 AI 활용환경, 학생 역량인증, 산학 프로젝트,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산대와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총 26억5,000만 원을 지원해 AI 교육·연구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만금과 전북 지역산업의 AX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강주 총장은 “AI 중심대학 선정은 대학 교육과 운영 전반을 AI·AX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다”며 “5개 AI 핵심학과와 38개 AX 참여학과 역량을 결집해 군산대를 새만금과 전북도의 AI·AX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정훈 군산대 AI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 전문인재 양성과 AX 융합교육을 새만금 산업 수요와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 핵심이다”며 “HERMES와 K-AXIS를 기반으로 AI와 협업해 산업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AI·AX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