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주제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월명실내체육관과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먼저 월명체육관에서 오는 5일 10시부터 진행되는 <제28회 어린이 큰잔치>는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잔치를 시작한다. 현장에는 ▲에어바운스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페이스페인팅 ▲키다리 피에로 등 체험 부스가 준비된다.
이외에 ▲k-pop 무작위(랜덤) 댄스 플레이 ▲가족 장기자랑 등 어린이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기다린다.
군산대에서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얘들아, 꽃길만 걷자!>는 ▲가족 마라톤대회 ▲도전 골든벨 ▲스포츠 도전 이어달리기 등 가족 참여형 게임 ▲풍선 마술▲무인기(드론) 축구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공연이 펼쳐지며 파라솔과 미니 텐트를 설치해 가족 쉼터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단순히 아이들만의 축제가 아닌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마음껏 꿈꿀 수 있으며 부모님도 안심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