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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지방순회전, 오는 27일까지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화가들 展’ 개최

군산대학교 미술관서 전시...근현대 회화, 미디어 아트 등 소장품 40여점 선보여

희귀 아카이브 자료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 기념 서화첩’ 도 최초 공개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5-09 15:35: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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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군산공장(공장장 심재엽, 노동조합위원장 장육남)은 9일 군산대학교 미술관에서 ‘OCI 미술관 지방순회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OCI미술관 이지현 관장, 김유신 OCI㈜ 부회장,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지부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OCI 미술관 지방순회전’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전국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전시는 2023년 재개돼 지역 사회와 문화적 소통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화가들 展'이란 주제로 근현대 회화, 미디어아트, 임응식 사진 아카이브 등 총 40여 점의 OCI 미술관 소장품이 전시된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희귀한 기록으로 평가받는 1950년대 한국 현대미술사의 공백을 채워줄 귀중한 자료들을 통해 예술과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전시 작품은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 기념 서화첩’ 이다.

 

지역 최초로 공개되는 이 서화첩은 전시 출품 작가를 포함해 당대 문화예술계 인사 104명의 서화, 방명록, 기사 스크랩 등으로 구성된 희귀 아카이브 자료다.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은 “이번 순회전은 미술관 소장품 중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귀중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며 “전시 준비에 함께 해주신 군산시와 OCI 군산공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문화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재엽 OCI공장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일상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예술을 즐기며 문화적 감성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기간동안 군산대학교 미술관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연계 이벤트도 마련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는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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