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과 전주, 익산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청소년박람회 일환으로 ‘아트 페스티벌’을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공동 주관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군산·전주·익산 지역의 청소년 11개 팀이 참여한 무대로 약 600여 명의 청소년이 현장을 가득 채우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트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문화적 욕구에 대응하고 체험과 소통을 기반으로 구성된 청소년박람회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첫날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자율성과 주도성이 돋보였으며 사회도 청소년 진행자인 김강현과 이정화가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는 ▲유니스(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BabyYa·임경은(호원대) ▲리바이브(솔내청소년센터) ▲팜므파탈(익산시청소년수련관) ▲박근환(국제예술대학교) ▲홀림 ▲아이(효자청소년센터) ▲고채희(군산부설초등학교) ▲라이트업(전주링컨학교) ▲안개꽃(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 11팀이 참가해 청소년만의 개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열정적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뿐 아니라 동아리 소속 학교와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개회식에는 김의숙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김관우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김보경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군산시 가족여성청소년과 채은영 과장과 최선희 청소년계장, 담당 주무관들도 현장을 끝까지 지키며 청소년들의 무대를 응원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박람회를 군산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멋진 공연 무대에서 각자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빛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