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립예술단이 올 상반기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로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 독도를 노래하다’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독도를 방문한 시민들의 시에 군산 출신 작곡가 김삼곤이 곡을 붙인 창작 합창음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립예술단 외에도 전주시립합창단·합창단아리울·소리엘어린이중창단을 포함한 판소리 조주선·연기 백호영·한국무용 박지원 등 특별출연까지 더해져 출연자만 170여 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제9대 군산시립합창단 주광영 지휘자의 고별무대인 ‘군산, 독도를 노래하다’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시민 중심 예술을 실현해온 예술가가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립예술단은 올 상반기 ‘신춘음악회’, ‘쉿!크릿 콘서트’ 등 정기·기획공연과 함께 관내 중학교, 관공서, 병원 등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해왔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생활 속 문화 향유에서부터 공연예술의 울림까지 군산 전역을 아우르는 음악 여정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진 예술의 가치를 전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을 관람을 원하는 음악 애호가들은 9일까지 티켓링크 (https://www.ticketlink.co.kr/product/56249)로 예매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합창단 (063-454-558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