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금강미래체험관이 ‘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환경문제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올해 환경교육주간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라는 주제 아래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 학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군산지곡초에서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교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초록별 미션 대작전’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바다 장터 ▲친환경 체험 부스 ▲환경 챌린지 ▲용기 내 챌린지 등으로 재미와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주축이 돼 마련한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군산산북초도 9일부터 2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개최하며 쓰레기의 화려한 변신과 도전 재활용 퀴즈, 지구를 위한 행동놀이 등이 진행된다.
금강미래체험관은 5일부터 11일까지 초등미래교실과 생태배움터, 기후탐험대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나만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함께 Green 환경일기 쓰기’를 실시한다.
또한, 같은 기간 내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매1매1 실천 캠페인’도 병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다회용기 사용하기 ▲음식제로에 도전하기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양치컵 사용하기 등 매일매일 기후 행동을 한가지씩 실천해 #금강미래체험관 #환경의날 #환경교육주간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게시하면 된다.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폐현수막을 이용한 ‘새활용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과 행동을 통해 환경을 잘 가꾸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의 환경인식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