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하 군산청문집)은 가족캠프를 운영,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산청문집은 서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소년을 포함한 10가족(42명)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감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가족들이 직접 손수 만든 도마 목공예, 가족미션 사진 찍기, 시 낭독과 장미꽃 코디얼·인절미 만들기 등 인문 요리 체험이 진행됐다.
더불어 가족 구성원끼리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마음 편지’ 작성 시간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깊게 다졌다.
둘째 날에는 양말목공예로 부엉이 도어벨 만들기 활동이 이어졌으며 가족별 소감 발표로 캠프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용준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도마를 만들고 사진도 찍으면서 평소에 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게 돼 정말 좋았다. 가족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