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공연 미디어 아트 속 애니몰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와 군산문화관광재단의 후원, 군산시문화재단 문화진흥사업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에 국내 최고의 미디어 아티스트인 박완우 작가의 감각적 미디어 아트를 접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경락 지휘자의 지휘 아래 변자연·양희진의피아니스트 협연으로 펼쳐지는 '동물의 사육제'는 연주 내내 파노라마 화면으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 퍼레이드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온 가족 음악회라는 취지에 맞춰 추억의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 연주를 통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부모님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흥겨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클래식 음악의 재미를 부모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악회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백윤정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 대표는 "지방 도시가 갖는 지리적 특성상 융복합 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워 수준높은 공연 관람 기회가 적었다"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통 주제 공연으로 국내 최고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과 협연을 통해 역동적 공연을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