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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 외국인 유학생, 군산 아름다움 빠져

군산시, 새만금전국걷기대회 연계 글로벌 교류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9-28 21:09: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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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새만금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는 지난 27일 개최했던 ‘2025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군산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으로 군산대학교·원광대학교·전북대학교 등 전북지역 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154명과 관계자 포함 총 17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비응항 비응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어 걷기대회의 6.5km 코스를 걸으며 군산 바다의 웅장한 풍경을 만끽했다.

이어 두 개 팀으로 나눠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탁 트인 서해 바다 탐방, 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에서 근대문화 흔적을 느꼈다.

점심은 지역 향토음식을 맛보며 군산의 식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군산의 바다 풍경과 군산관광의 체험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말로만 듣던 군산 근대사 유적을 직접 걸으며 느낄 수 있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해양관광 자원과 근대문화 유산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모델에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홍보 효과와 국제 교류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군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지역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든든한 홍보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산을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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