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의 대표적 종합예술축제인 ‘제57회 군산진포예술제’가 오는 10월 30일 개막한다.
한국예총 군산지회(지회장 황대욱‧이하 군산예총)는 진포예술제가 10월 3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4일간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물빛다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진포예술제는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과 군산 개항 126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지역 향토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술축제다.
또한, 군산예총의 역사성과 지역예술제의 대표성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대적, 문화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데 그 초점을 맞춘다.
이번 진포예술제는 ‘진포!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막공연은 초대가수 소찬휘 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의 특별한 창작무대로 마련됐다.
이어 생명 존중 가족극, 국악과 무용 공연, 체험부스 운영, 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 전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대욱 회장은 “이번 진포예술제가 시민 정서를 위로하며 군산예총 10개 협회 1,500여명의 예술인에게 활력소가 되고 예술이 꽃피는 살기 좋은 도시 군산으로 거듭나는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예술 창달과 창작 예술 활동으로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