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시민독서아카데미 하나로 오는 20일 오후 7시 군산시립도서관 지하 1층에서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박상영 작가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나를 구원한 글쓰기–대도시의 사랑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제10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박상영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작가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문학이 개인의 삶을 구원하는 힘에 대해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작가와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인문학적 강연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민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북토크 참여는 중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자와 작가의 소통 공간을 구현해 쌍방향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 생산과 향유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