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쳤다.
군산시는 ‘2025 지역아동센터 꿈키움발표회’가 1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아동·학부모·종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총 15개 팀(공연 14개 팀‧전시 1개 팀)이 참여해 악기·합창·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무대에 오른 아이들의 숨겨진 끼와 매력을 함께 즐기며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지역아동센터 연합 댄스공연팀인 ‘하랑시그니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 이번 행사는 대야지역아동센터의 악기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한일지역아동센터의 댄스·합창 무대가 대미를 장식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장을 선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무리됐다.
공연과 함께 스타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미술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발표회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노래하고 춤추고 연주하는 아이들의 경험이 더 큰 자신감과 성장을 가져다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무대에 선 아이들의 모습 자체가 군산의 자랑이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군산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