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말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문화체험을 선물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난 13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홀리데이 나이트’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문화 예절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초등 고학년 아동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특히, 시 드림스타트는 150만원 상당 티켓 비용을 후원받아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이번 관람 프로그램인 ‘홀리데이 나이트’는 재즈와 탱고 선율을 중심으로 한 연말 특별 콘서트로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작품부터 ‘라라랜드’, ‘웡카’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은 깊이있는 보컬과 겨울 분위기를 담은 탱고 연주로 따뜻하고 감동적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생동감있는 공연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을 즐겼다고 전했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연말 문화공연 관람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예술공연을 접하며 정서적 안정과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취약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통합지원사업이며 0~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보호·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