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하 군산청문집)은 졸업을 앞둔 청소년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제공했다.
군산청문집은 ‘2025 청소년 힐링활동-마음의 스프링’을 지난 22~24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부담으로 심리적 긴장을 겪는 졸업 예정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서류심사와 대면면접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 1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우도 힐링체험, 귤 체험, 빛의 벙커 관람, 제주 4·3평화기념관과 제주항일기념관 방문 등 제주도 자연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체험 중심 일정으로 운영됐다.
김준혁 제일고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이번 힐링활동이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삶을 주체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