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패밀리오케스트라가 힘찬 출발에 나섰다.
군산YMCA(이사장 소성호)는 지난 23일 군산YMCA음악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군산YMCA패밀리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좋아하는 가족들이 함께 연주하며 소통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창단된 가족 오케스트라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단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단식에서는 김진아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 지휘자는 “가족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경험은 연주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문화공동체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단원이 참여하는 선서의 시간도 진행됐다. 단원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성실히 연습에 임하고 음악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나누겠다는 다짐을 함께 낭독하며 창단 의미를 되새겼다.
소성호 군산YMCA 이사장은 “군산YMCA패밀리오케스트라는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과 연결되는 문화공동체다”며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꿈을, 부모에게는 새로운 소통 기회를 제공해 음악으로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