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사업 조감도.
천혜 비경을 간직한 군산 고군산군도가 올여름, 해상 트레킹과 해양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군산시는 섬과 섬을 잇는 이색 트레킹 코스인 ‘고군산 섬잇길’ 완공과 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어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 ‘5도 4교’ 위용, 6월 전 구간 개통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말도-명도-방축도를 하나로 잇는 해상 인도교 조성 사업 마무리다. 2017년 착공 이후 9년 만인 오는 5월 구간 준공하며 6월부터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 등 5개의 섬을 4개의 인도교로 연결하는 이 코스는 총길이 1.4km에 달하는 국내 유일 해상 트레킹 코스다.
이미 ‘고군산 섬잇길’이라는 세련된 브랜드 네임을 확정 지었으며 방문객들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과 함께 서해 기암괴석과 노을을 가장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게 된다.
◇‘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6월 개장…
새로운 랜드마크 예고 트레킹으로 힐링했다면, 무녀도에서는 다이내믹한 해양 레저가 기다린다.
무녀도 일원에 조성된 약 6만4,000㎡ 규모 해양레저단지가 오는 6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군산시는 시설 정체성을 담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식 명칭’을 공모하며 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에는 ▲실내 서핑과 잠수 체험이 가능한 ‘오션에비뉴’ ▲인공 파도풀과 인피니티풀 ▲카누·카약을 즐기는 ‘레저레이크’ ▲숲속 캠핑장 등이 들어서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이 될 전망이다.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훈풍’ 기대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고군산군도는 단순한 경유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걷고, 즐기고, 머무는’ 완결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시기와 맞물려 올여름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섬잇길 개통과 해양레저단지 운영은 고군산군도가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시설 점검과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