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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름이 더 즐거워진다”…바다·섬·숲 품은 관광콘텐츠 ‘풍성’

오션팔레트·선유도해수욕장·신시도 자연휴양림·고군산 섬잇길까지…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7-16 09:48: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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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팔레트 인공 서핑장(사진=박정희 기자)


올여름 군산이 해양레저와 해수욕, 산림휴양, 섬 트레킹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해양레저 복합단지 오션팔레트 개장을 시작으로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운영, 고군산 섬잇길 임시 개통까지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서해안 관광벨트가 한층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에 조성된 오션팔레트다.

  

군산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오션팔레트는 물놀이시설을 넘어 하루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다.

  

지난 10일 그랜드 오픈한 오션팔레트는 인공파도풀과 서핑장, 인피니티풀, 잠수풀을 비롯해 캠핑장과 카바나, 아쿠아카페, 해양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잠수풀 교육과 연계한 실제 바다 체험프로그램과 몽돌해변을 활용한 해양레저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기존 해양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수 문제가 발생한 레저레이크는 당분간 수변 휴식공간으로 운영되며 향후 가족 중심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활용방안이 마련된다.

  

또한, 숲에서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국유림 120ha 규모에 조성된 해양형 자연휴양림으로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방문자센터, 해안탐방로,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56개 객실에서 약 200명이 숙박할 수 있으며 숲속 산책과 산림체험, 해안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다와 숲이 맞닿은 입지 덕분에 고군산군도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션팔레트와 선유도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핵심 거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군산 대표 여름 피서지인 선유도해수욕장 역시 지난 10일 개장해 오는 817일까지 39일간 운영된다.


고운 백사장과 얕은 수심,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갖춘 선유도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다.

  

올해는 안전관리요원 18명과 감시탑 6, 구명보트 2, 수상오토바이, 구명조끼 700벌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해양치유 프로그램인 선유도 힐링비치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의 휴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텐트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그동안 제기돼 온 그늘막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방문객도 202352,000여 명에서 지난해 8만 명을 넘어서며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군산군도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걷기 여행이다.

  

이달 말 임시 개통 예정인 고군산 섬잇길은 말도와 명도, 광대도, 방축도를 연결하는 해상 트레킹 코스로 섬과 섬을 걸어서 이동하며 탁 트인 서해바다와 기암절벽, 다도해 풍광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출렁다리와 해안길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섬마다 다른 자연경관과 어촌마을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전망 포인트에서는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산시는 임시 운영기간 동안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보완한 뒤 오는 10월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오션팔레트에서 해양레저를 즐기고,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여름 바다를 만끽한 뒤 신시도 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휴식을 취하거나 고군산 섬잇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섬 풍경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관광 코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산은 당일치기 관광을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기반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올여름 군산은 해양레저와 해수욕, 산림휴양, 섬 트레킹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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